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일제정비를 시행하면서 지역 농업인의 농한기 일자리 제공 등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3일 전주완주임실지사에 따르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일제정비하기 위해 농한기인 작년11월부터 이달까지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인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농업인 946명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용배수로 4만2,759㎥ 준설과 저수지 하천정화 264㎞, 양배수장 10개소, 수문 95개소 등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

 모덕래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비영농기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