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1월 18일 제10대 이은미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대 진흥원장을 역임한 이은미 신임 원장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 발굴과 수주를 통해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ESG 경영을 선도하며 기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재선임됐다.
취임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며,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진흥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은미 원장은 “지난 3년간 진흥원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인프라 구축, 신규 사업 발굴, 기업 지원, 인력 양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 기술 융합과 산업 혁신, 전주기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 그린바이오산업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큰 불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원장은 전북대학교에서 화학공학과 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이오산업 전문가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과학기술·산업 정책 자문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