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5개년 중·장기 프로젝트 ‘꿈의 극단 전주’의 첫 정기 공연 <두드림>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17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우연히 발견한 ‘소원 램프’를 통해 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들어가며 시작된다. 그곳에서 각자의 꿈과 상처를 마주한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며 ‘함께’의 의미를 깨닫는다. 현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스스로 무대를 완성하며 'Do Dream! 두드려봐! 우리는 모두 꿈의 주인공!'이라는 외침으로 성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두드려 세상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첫 정기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극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 및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예술교육팀(070-4236-9337)으로 하면 된다.

한편 ,‘꿈의 극단 전주’는 아동·청소년(초등 5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