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은 13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를 비롯한 13개 농축협 조합장과 만나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농촌의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열렸다.
13일 이원택 의원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농협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농협 경제사업장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허용, 재해 등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또한 농축협 관계자들은 논콩 피해지원 및 과잉생산 대책 마련, 조사료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 농업인과 직결된 당면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제시는 농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국회,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고 지역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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