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11일 전북도민의 민생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민생공감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억울한 사연 “꾹” 들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행정이나 사법 절차 등에서 소외되거나 억울함을 겪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단 단장은 이화숙 전북도당 대변인이 맡았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실질적 문제 해결을 통해 도민의 삶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민생공감사업단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던 도민들께 조국혁신당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실천”이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길에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국회와 당내 주요 인사들이 자문단으로 대거 참여한다.
국회에서는 신장식 국회의원(정무위원회)과 정춘생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참여해 입법 및 정책적 지원을 맡으며, 법률 분야에서는 이광철 변호사(당무감사위원장), 배수진 변호사(당헌당규재개정위원장), 서상범 변호사(법률위원장), 김현승 변호사(전북도당 윤리위원장) 등이 참여해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이화숙 민생공감사업단장은 “이번 출범은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조국혁신당의 약속”이라며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막강한 자문단과 협력해 억울한 도민 한 분의 눈물이라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공감사업단’의 첫 현장 일정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민생공감 꾹 카페 경청투어’로 진행된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억울한 사연이나 민생 고충을 가진 도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며 많은 도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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