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앞장서며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 취급금액에서 2년 연속 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는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를 연 4.5%(고정금리)로 낮추고 10년 장기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788억 원을 취급했다. 이는 정부 예산 4,000억 원 중 44.7%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또한 전북은행은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의 실질적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대환대출 경영지원금 지원이벤트’를 3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3차 이벤트는 3월부터 9월까지 대환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1,350만 원의 경영지원금을 전달했다.
1등에 선정된 김모 씨는 “1등이라는 큰 행운이 올 줄 몰랐다”며 “전북은행 덕분에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현명한 금융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며 “도내 어려운 환경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