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유망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상식은 12월 18일 ‘제5회 이팝프렌즈 후원인의 밤’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통 분야를 포함한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 3인을 선정하는 ‘예술인상’과 우수한 기획력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기획자 1인을 선정하는 ‘기획자상’이다.

수상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전주에서 창작 및 발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전업 문화예술인 및 기획자에게 주어진다.

최종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자 추천은 전주 소재 협·단체 및 기업 등 ‘단체’ 또는 3인 이상의 ‘개인’이 추천 동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천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수상 후보자 추천서 △수상 후보자 공적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의 필수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는 이메일(3rdofjune@jjcf.or.kr)로 제출하거나, 우편(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20,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경영지원부)으로 원본 서류를 보내면 된다.

이후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술(기획) 활동의 적극성 및 지속성, 지역사회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팝프렌즈 예술상은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주를 무대로 묵묵히 활동하며 지역 문화를 풍요롭게 해 온 숨은 예술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전략기획팀(063-281-1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