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김철태 대변인은 3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11월 3~8일에는 도정 현안과 주요 행사가 유난히 많다”며 각종 일정과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3일에는 전북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이 열린다.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으로 참여해 3개 주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에는 ‘제10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막, 이틀간 창업기업 전시와 선포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일에는 국회에서 ‘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 국회 결의대회 및 토론회’가 열린다. 박희승 국회의원이 주도하며, 경찰 인재 양성기관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익산에서는 ‘2025 익산 빅터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전북도는 짐바브웨와 이집트 체육인 관계자 등 14명을 초청해 스포츠 외교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5일에는 전주 하계 올림픽 관련 추진단의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고, 김관영 도지사의 국회 예산 확보 활동, 고창군 농협 간담회, 패럴드 글로벌 비즈 포럼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6일에는 전북도·전북대·원광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AI 기반 바이오 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이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같은 날 장수실내체육관에서는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새마을지도자대회)’, 진안군 백운면에서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공식 개원식’도 개최된다.
7일에는 제15회 시·군 공무원노조 연맹 노사한마음대회가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리며, 재생의료 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 등이 잇따라 열린다.
8일에는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며, 도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밖에도 ▲익산 농업기계 박람회(4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지원 TF 회의(6일)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 착공식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공청회 등 굵직한 일정이 연이어 이어진다.
김철태 대변인은 “전북도는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례 브리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현안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하게 도정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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