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 ㈜코어 등과 업무협약 및 건강 베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높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 김성권 본부장, ㈜코어 배종문 대표,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인적·물적 자원 공유 ▲프로그램 개발 및 수요처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코어는 이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약 600만원 상당의 건강 베개 100개를 기부했다. 이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되어 자원봉사센터를 거쳐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종문 ㈜코어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건강 베개가 이웃들에게 편안한 잠과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하게

김성권 전북본부장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하고, 나눔과 봉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공공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