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이 2026년도 신규 입점 상품 및 전시 대관 공모에 나섰다.
15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에 따르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내년에 판매할 공예상품과 전시 대관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판매관과 온라인 쇼핑몰(명인몰)을 갖추고 최상급 공예품만을 판매 대행함으로써 지역 및 국내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판매관 입점을 희망하는 작가 및 업체는 11월 10~11일까지 서류를 제출하고, 11월 13~14일 실물 접수를 마쳐야 한다. 작가(업체) 당 최대 2개 품목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신규 입점 상품은 서류와 실물심사를 통해 총 30여 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주한옥마을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공예작가들이 선호하는 전시공간이다. 두 개의 전시관(전시1관, 전시 2관)에 조명, 와이어, 전시대, 테이블 등이 부속 시설로 제공된다.
대관료는 부가세 포함 1일 6만6,000원, 일주일 대관기준 39만6,000원이다. 대관 작가들에게는 블로그 등 SNS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대관 접수는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4일간 진행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우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공예문화를 선보이고 공예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대표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대관 및 입점 공모는 작품성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역량있는 공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매관 입점 및 전시 대관 모집은 공예 전 분야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 서류는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jeonjucraft.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063-281-1618)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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