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19일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19회 전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북과학축전은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과학체험관·핵심산업관·과학기술관·로봇주제관 등 총 100여 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과학체험관에서는 도내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43개 교육과정 연계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톡톡 튀고 팔랑팔랑! 탄성에너지로 나는 과학 놀이터’, ‘DNA 팔찌와 유전자 향수 만들기’ 등 초·중·고교 과학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사이언스 마이크’ 등 경연대회가 진행되고, 과학 원리를 활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과학축전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과학축전 누리집(www.jbs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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