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오는 16일부터 차세대 공연예술인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 시리즈' 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한벽문화관이 주관, 시즌4를 맞아 지역의 유망 예술학도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주대학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전북대학교가 차례로 참여해 16~30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과를 중심으로 클래식부터 전통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전주문화재단과 세 교육기관은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선발된 19명의 학생들은 사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저명한 지휘자와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예술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첫 무대는 16일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재학생 김미나(피아노), 문예은(바이올린), 송승연(피아노), 양소현(피아노), 최다현(피아노), 최세빈(피아노), 최율지(바이올린)가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이어 23일에는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한국음악과 학생 박승우(피리), 이지은(판소리), 이하솜(해금), 이하음(피리), 차유찬(해금)이 전통음악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재학생 박유빈(판소리), 박정민(가야금), 송채은(아쟁), 양태영(피리), 이유민(가야금), 장소희(해금), 최진(대금)이 판소리와 기악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라이징스타 시리즈는 지역 차세대 예술인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관객들에게는 신진 인재들의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주의 미래 공연예술을 이끌 인재들이 더욱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징스타 시리즈(차세대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는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일정은 전주문화재단(www.jjcf.or.kr)과 전주한벽문화관(www.jt.or.kr) 누리집 종합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운영팀 (063-280-7023)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