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와 도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며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낼 예정이다.
김철태 전북특별자치도 대변인은 지난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의 주요 도정 일정을 소상히 밝히며, '도민을 위한 열린 도정'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다.
29일에는 ㈜아헤스 인도 에너지 기업과 그린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이 도지사실에서 열려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의 전북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같은 날, 익산에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려 농생명 산업의 미래를 밝힐 기반을 다지는 등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와 혁신은 쉼 없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새만금 현장에서 투자 규모 1조원, 고용 창출 759명에 달하는 LS L&F 배터리 솔루션 준공식이 열려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월 1일에는 친환경 고성능 2차 전지 핵심 소재 기술 혁신 허브 협의체 발대식이 더메이 호텔에서 진행된다.
또한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도 계속된다.
김관영 도지사와 노홍석 행정부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이에 35사단, 육군부사관학교, 제7공수특전여단, 공군38전투비행전대 등 군부대와 팔봉(익산)·지곡(군산)·산북119안전센터(군산) 등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묵묵히 국토 방위와 안전을 책임지는 군 장병과 소방관의 노고를 위문하고 격려하고 있다.
10월 1일에는 신중앙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
도민과의 친밀한 소통과 생활 속 활력을 위한 행사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29일에는 반려동물 동반 오수 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이 오수면 의견로 3번지에서 개장한다.
30일 저녁에는 전주 노송광장에서 전주시가 주관하는 '전주하계 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도민들의 꿈을 응원한다.
10월 1일 오후에는 전주역에서 김관영 도지사의 1일 명예 전주역장 체험 행사가 귀성객 환영과 함께 전주하계올림픽 홍보를 겸해 진행된다.
문화 예술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도 빛을 발한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전 광장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시조창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개막식은 2일 저녁에 진행된다.
10월 3일 저녁에는 라한호텔에서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이 열려 지역의 자부심을 고취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106회 전국 체전에 출전할 선수단을 격려하는 결단식이 10월 1일 오후 3시 체육회관 1층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우리 전북은 49개 종목에 1,5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전을 다짐한다.
또한 10월 1일에는 완주와 전주의 상생 협력 사업인 '만경강 물고기 철길 기공식'이 공사 현장에서 열려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철태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전북자치도는 도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열린 도정'을 운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 주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불우 시설 및 국토 방위에 수고하는 군인과 소방 등을 위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행복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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