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관광 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2025’에 참가해 전북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 관계자와 여행사, 언론 매체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전북은 현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방한 여행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전북 홍보관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와 관광지, 지역 먹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원, 오성 한옥마을, 고창 청보리밭 등 주요 관광지와 유명 영화·드라마 촬영지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현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해 전통 한지부채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북 관광지도와 축제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현지 여행사와의 B2B 상담을 통해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전북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K-컬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