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천사를 기리는 축제가 10월 2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상생의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얼굴없는 천사축제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축제조직위원회에 물품을 전달해 얼굴없는 천사의 의미를 한층 더 일깨워주고 있다.
23일 천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노동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천사마을희망문화센터에서 ‘제15회 얼굴없는 천사축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포스코이앤씨로부터 백미(10kg) 100포와 각티슈 1,004개를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축제 기간 주민 참여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사축제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얼굴없는 천사’의 숭고한 선행을 기리고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월 4일 ‘천사의 날’에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일정이 조정돼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포스코이앤씨 서부사업단 김명준 단장은 “포스코이앤씨는 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및 상생하면서 슬픔은 반으로 기쁨은 두배로라는 얼굴없는 천사정신을 기리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천사마을의 따뜻한 나눔전통을 회사차원에서도 작은 정성을 보내고 아름다운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웃과 기업이 동참하는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동식 천사축제 조직위원장은 “귀한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포스코이앤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이 나눔이 축제의 원활한 준비뿐 아니라 천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얼굴없는 천사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노송동 천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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