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시 기동감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중 운영되는 현장 밀착형 감찰체계로, 전북교육청 누리집, 부패·공익신고센터,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언론 보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감찰반을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감찰 대상은 본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사립학교(공립 유치원 포함) 교직원 등 모두를 포함한다.
중점 감찰사항은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권한 남용 △보안관리 미흡△행동강령 위반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이다.
감찰 결과 비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저이며, 우월적 지위 남용·성비위·금전 비위 등 중대 사안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적발 사례는 전 기관에 전파해 재발 방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17일까지 추석 대비 부패 집중 신고기간을 병행, 명절을 틈탄 금품 수수·부정청탁 등 비위 행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문화는 교육행정의 신뢰로부터 출발한다”며 “상시 기동감찰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