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가 12~14일 사흘간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에 따르면 전주씨네투어는 2023년부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전주시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결합해 영화와 여행이 어우러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5월 영화제 개막과 함께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지며,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차별화 된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폴링인전주’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함께 선보이는 가을 영화 축제로, 영화와 관광을 결합해 전주만의 매력적인 영화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 등 4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네필부터 가을 여행객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른다.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상작과 화제작을 가을에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과 함께 감독·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GV),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는 2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특별한 공간에서 야외 상영과 전주만의 미식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올해도 전주의 맛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시간을 선사한다.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는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네 팀의 아티스트가 영화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는 프리미엄 숙박과 ‘폴링인전주’ 주요 프로그램을 묶은 올인원 투어 상품이다. 영화·문화·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 패키지다.

아울러, 9월부터 10월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 곳곳의 야경 명소에서 무료로 열리는 ‘전주씨네투어X산책’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독립·단편영화를 중심으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야외 상영회다.

상세 일정과 예매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