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지난 6일 '제1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출범하는 서포터즈는 주로 20~30대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1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전시 사전 홍보는 물론 개막 이후 현장 취재, 영상제작, 실시간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비엔날레 소개 ▲서포터즈의 역할 ▲온라인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홍보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 김채리는 “짧은 글, 한 장의 사진, 영상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비엔날레를 찾아오게 하는 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포터즈 운영은 서예를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서 대중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가 시작되는 만큼 많은 국민과 해외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달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