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정, 내일의 기회로!’… 청년 일자리 매칭의 장 마련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2025년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오는 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공동개최한다.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의 지역안착을 돕고자 전북중기청과 전북교육청이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년차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타지역 유출이 늘어나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청년 구직자까지 확대시켜 우수 제조업부터 바이오,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고,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2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성공적인 인력매칭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익산캠퍼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재)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지방병무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전북산학융합원(고창군로컬잡센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에서는 ‘25년 8월부터 학생 구직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실전면접교육’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강화한 후 참여기업과 사전매칭을 진행하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청년구직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기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고, 정책알림에 동의한 도내 청년에게는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63개사가 오전·오후로 나뉘어 총 34개 부스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지문적성검사 등 구직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8개 기관에서 취업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채용상담관에서는 도내 중소기업과 기관에 취업한 선배직무자가 취업노하우 공유와 구직자의 애로상담을 진행하며 노무상담과 다양한 정책을 안내해 주는 정책홍보관 외에도 메타버스 등 다체로운 기타 부대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전북은 매년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청년 실업률 또한 높다’며 ‘이번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리지역 우수중소기업과 유능한 청년인재와의 일자리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