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새사옥 준공식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최근 전주시 덕진구 전미로87에 위치한 신축 사옥에서 공제조합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
25일 전북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지역 화물운송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더욱 견고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신사옥 준공식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전국화물협회 최광식 회장, 신한춘 전 회장, 심재선·김기송·김화일 부회장 등 전국 시도협회 이사장, 전북교통단체연합회 명영석 회장 등 교통단체 대표 및 임원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화물협회는 1954년 6월 30일 전라북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이후, 현재 620여 개 회원사와 9,830여 대의 화물차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총 사업비 약 40억 원이 투입되어 송천동 2가 756-31 일대 부지 1,422㎡(약 430평)에 건축 연면적 1,572㎡(약 476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구조로 완공됐다.
건축 추진은 2020년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양봉식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최병선, 이동일, 윤운호, 이종인, 김성록, 유영규 위원과 고현택 전무이사를 간사로 구성한 ‘사옥 이전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으며, 같은 해 12월 본 토지를 매입하며 본격적인 건축이 시작됐다.
양봉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협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축 사옥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는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회원사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이사장은 이어 “이 사옥은 협회의 새로운 심장이 되어 업계의 권익을 지키고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사고 예방을 통한 공제 활성화, 그리고 1만여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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