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28개 혁신기관·대학(전국 테크노파크 11개,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6개, 전국 창업지원대학 10개 전북혁신기관 1개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메가어스 엑스포'를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MEGA US EXPO 메가어스 엑스포 2025’는 HCMC DST(호찌민시 과학기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아, △부스 전시 △한-베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 스타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유치 IR 프로그램 벤처스타 △Conference △베트남 트렌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전시회로 인증받으면서 올해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다. 올해는 전북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학교 및 전국 26개의 창업지원기관과 140개사의 스타트업(‘24년 :26개 기관, 165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특히 전국의 11개 테크노파크(경남, 광주,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제주, 충남, 충북TP) 및 지원기업 40개사가 함께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을 포함한 전국 11개 테크노파크의 지원기업의 참가와 더불어 향후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TP·SI-HUB(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등 현지 기관과의 MOU 체결식도 진행하게 되는데, 기술지원,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향후 기업들의 산업별 수출지원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MEGA US EXPO 메가어스 엑스포 2025’ 참가를 계기로 하여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 기업·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도내외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여, 동남아 시장과의 전략적 연결고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올해로 4년차인 이번 2025 MEGA US EXPO에 전국의 11개 테크노파크와 지원기업들이 함께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본 참가를 계기로 하여 기업의 베트남 진출 뿐 아니라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후속지원과 양국이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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