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청소년수련관 소속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열리는 ‘2025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예술 캠프로, 국내외 아동·청소년 1,000여 명이 모여 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자리다.

아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8월 7일 열리는 합동공연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작곡된 주제곡 ‘나의 내일을’ 초연 무대에 함께하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감각을 깨우는 순간의 첫 숨’을 주제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무용, 연극, 해외 합창단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0년 창단 이후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안미영 음악감독은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단원들이 예술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전국의 또래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