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완주-전주 통합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통합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북이 (정부에) 건의한 인센티브를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정확한 답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안부 장관의 주민투표 결정과 통합이 이뤄질 경우 특례시 지정을 비롯한 통합 자치단체의 재정 인센티브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산단)와 관련해 "전북은 RE100산단으로 지정 될 경우 전력망과 산단조성 등 3년 이내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며 "전북을 RE100산단으로 우선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올림픽과 관련해선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강력한 컨트롤타워와 신속한 의사결정, 초기 대응 등 여러교훈을 얻었다"면서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