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원하고 맑은 감성을 담은 공예품 기획전이 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의 바람, 공예로 빛나다-청풍시휘[靑風時輝]’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이 가진 시원하고 맑은 풍경과 색감을 다채로운 작품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된 작품은 작가들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유리, 한지, 패브릭 등 여름 소재의 공예품들로, 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날 스쳐 가는 청량한 바람(靑風)과 그 찰나의 계절감이 공예의 빛(時輝)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테마로, 계절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공간 연출(VMD)과 감성 공예품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여름의 기쁨을 선사한다.

기획 상품은 여름 감성에 맞춰 유리 공예, 한지부채, 대나무·패브릭 제품 등 실용적인 여름 공예품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바람과 물결을 형상화한 공간, 조명, 패브릭, 나뭇잎 등을 활용한 전시 공간은 맑고 청량한 계절의 감성을 한층 더 강조한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 판매관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고급 옻칠 주걱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판매관(063-281-1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