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83% 이재명 대통령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도민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이원택 위원장의 현장 선거지원 유세를 비롯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도당위원장은 전주 평화동에서 기초의원을 출발해 전주시와 전북도 비서실장, 해외협력국장을 지내고 문제인 정부 시절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평소 합리적 사고와 명철한 분석력은 물론 친화력마저 갖춰 주변 인물들에게도 굳은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역구인 군산·김제·부안 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새만금종합개발사업 언론사 주최 및 각종 세미나와 학회에서도 참여, 페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해력을 갖춰 이 부문에 가장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집자주>
Q1.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승리하는 데 83%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도당위원장으로서 도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 전북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선에서 전북은 무려 83%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단순한 선거 결과를 넘어, 도민 여러분이 이재명 정부에게, 그리고 저희 더불어민주당에게 보내주신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이자 전북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께서 보여주신 이 압도적인 지지를 저는 '전북의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고,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도당위원장으로서 그 무게를 깊이 새기며, 반드시 실질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Q2. 새정부가 조만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과 발전에 대해 도민들의 기대가 어느 정부 때보다 높은데 실천 방향이 있다면?
- 전북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공약은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입니다. 7대 핵심공약과 함께 14개 시군별 맞춤형 공약이 마련되어 있고, 그 핵심에는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K컬쳐 육성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공공의대 신설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SOC 조기 완성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사통팔달 교통·물류 전북광역권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비전을 담고 있는 역대 최고의 전북 공약이라고 평가하고 산업적 비전과 78개의 시군 공약이 제시되어 전북의 대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전북 정치권이 함께 힘을 합쳐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정책 추진 기반을 만들고, 대통령실 및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반영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전북도당에서도 ‘계획’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자세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Q3.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로 전북이 선정되면서 정부의 예산을 비롯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절실한데 이에 대한 도당위원장으로서 복안은 무엇인지?
-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전북이 선정된 것은 전북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인프라 전반을 재편하고 세계에 전북의 위상을 알릴 기회입니다.
정부가 올림픽 지원을 위한 기구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도 특별회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Q4. 전국 꼴지의 인구 및 낙후 전북을 탈피하는 데 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 유치와 200만 시대를 가져올 방안을 설명한다면?
- 전북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구 문제입니다. 특히 청년층의 이탈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저는 단순히 기업을 유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구·산업·정주여건이 한 묶음으로 돌아가야 지속 가능한 전북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전북의 미래먹거리 육성을 통해 전북 발전 비전을 만들어 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농생명산업 거점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도민의 하나된 역량 결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북도당이 그 역할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5. 환태평양 시대 미래 먹거리인 새만금 개발의 방향에 대해 도민들의 궁금증이 날로 더해 가는데 이 방면에 조예가 깊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 새만금 개발은 전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업입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새만금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입법과 예산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역간 연결도로 등의 새만금 인프라 확충과 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 새만금권역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과 RE100 기반의 첨단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목표로 관련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을 단순한 국책사업이 아니라, 전북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와 정부, 지방이 함께 뛰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170만 도민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면?
- 전북은 결코 변방이 아닙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믿음과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도당위원장으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국정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살아 있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도민의 곁에서 땀 흘리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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