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5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맛, 전북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치유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웰니스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는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리·영양 관련 전공자와 요식업 종사자 등의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재료비 20만 원이 지원된다.
예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22팀은 현장 경연과 시식평가를 거쳐 도지사 표창과 상패를 받게 된다. 본선 당일에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가온’의 전 헤드 셰프 최영 씨가 치유음식 시연도 선보인다.
전북도는 수상작을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해 쿠킹클래스, 건강식 체험 등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전북의 건강한 맛을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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