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21일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제2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1부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 출범식’과 2부 ‘제8회 우석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포럼은 이홍기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박노준 총장의 환영사와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 채수찬 전북RISE센터장, 이원욱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에 앞서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 단장은 대학의 RISE 사업 비전인 ‘WIN-RISE(Woosuk+INnovation)’와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의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제8회 우석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은 해외 및 국내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창훈 이사장은 “수소라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통찰과 전략을 함께 나누고, 대학과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포럼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석대학교가 ‘수소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기 의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석대학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국제표준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석대학교는 수소 중심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목표로 힘찬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그 도전을 뒷받침하는 디딤돌이 되고, 우석대학교가 ‘수소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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