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는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공동으로 2025년 소리축제 개막공연 <소리드라마 심청>의 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리드라마 심청>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은선)이 공동제작하는 작품이다. 오는 8월 13~14일 2025 소리축제 개막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9월 3~6일까지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심청’과‘노파심청’,‘심봉사’역으로 열연할 배우를 각각 선발한다. 세 배역 모두 더블 캐스트로 구성되며, 각 배역의 다른 한 명은 국립창극단 단원 중에서 캐스팅된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일까지로,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4월 10일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https://www.sorifestival.com)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