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에서‘2024 대한민국 향토명품전’이 열린다.

31일 전당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전당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전시는 각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문화상품의 명품화·세계화 추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소속의 20여 명의 작가가 전통을 기반으로 재창조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조준석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회장은 “우리 향토자원은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소중한 자산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향토자원을 널리 알리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도영 원장은 “우리 선현들의 생활가치와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향토명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향토명품의 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