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2일 공유화음실(완산구 동문길 60)에서 '2024 우리동네생활문화공간지원사업'에 선정된 1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선정 단체들은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2024 우리동네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은 생활문화공간발굴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을 목적으로 유형Ⅰ과 유형Ⅱ로 나눠 공모했다.  

유형Ⅰ은 책방, 공방, 작은도서관 등 자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 생활문화공간을 대상으로 300~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형Ⅱ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교육, 발표 등의 활동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선정 단체들은 협약기간인 오는 11월까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 문화향유 공간 조성과 함께 문화공동체 관계망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