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이하 대전)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다.

대회는 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남원시 시청로 60)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봉로23길 13-6)에 출품하면 된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의회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며,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점, 은상(문화재청장상) 3점, 동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4점, 장려상(남원시장상/시의회의장상) 7점, 입선(주관단체장상) 20점으로 총 37점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남원시 기업지원과(063-620-6652)나 남원목공예협회(063-631-5725)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