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린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故 하반영 화백 아들 하지홍 작가 제2회 개인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양의 피카소'라 불렸던 고 하반영 화백의 넷째아들 하지홍 작가는 어릴적부터 아버지 화실을 드나들며 좋은작품을 많이보고 영감을 얻었던 그는, 학창시절 그림과 관련된 상을 놓쳐 본적이 없을 만큼 그림에 소질을 보였다.

하루 7~8시간을 화실에서 작업한다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40점을 전시한다.

하 화백이 5세 때 그린그림을 포함해, 추상화인 사계절과 사람들, 정물화인  얼음꽃, 풍경화인 구천동 계곡등이다.

그중에서도 하 화백은 '흔적-지나온길'이라는 무채색의 그림에가장 애착이 간다고 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