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 : 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전당에 따르면 봄맞이 한지와 한식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천년한지관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지 꽃 만들기, 화전놀이, 전통민속놀이 등 모두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진달래를 주제로 전통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봄꽃을 만드는‘한지 꽃 만들기’ △봄꽃을 올린 떡을 만들어 맛보며 옛 우리 풍습을 재현하는‘화전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즐기는‘전통민속놀이’ 등으로 놀이왕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주천년한지관과 한식창의센터 두 개 부서의 협력으로 한지(紙)와 한식(食)의 전통문화 관련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전놀이라는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에서 확인하거나 전통한지팀(063-281-1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