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4·10 총선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 20석이 기준인 "교섭단체 이상"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미래의 목표 등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최소 교섭단체 이상을 말씀드리고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위원장은 "지금의 전망, 현재의 지지율은 국민들께서 아직까지 충분히 저희 새로운미래에 대해 알고 이해하기 어려운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 남은 시간 동안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변화 등을 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의석 등에 대해서도 "저희가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국민께서 또 그 지역의 시민들께서 새미래의 비전이나 어떤 변화를 추구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선거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위원장은 이에 앞서 새미래의 '미래 준비' 분야의 기후위기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눈앞에 와있는 문제"라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발전 차액 지원제도와 ESS(에너지지원장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 적응을 위해 침수 우려 있는 반지하 주거를 안전한 주거로 전환하겠다"며 "기후위기, 기후재난시대, 대재앙으로부터 국민 보호 위해 재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