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024년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이하 지역브랜드) 사업대상지 및 공연콘텐츠 공모를 통해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로컬) 특화 공연콘텐츠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사업수행주체)은 ▲전주 런파이브(주) ▲김제 예술집단얼간 ▲임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고창 고창농악보존회 등 총 4곳이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해당 시군은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에서 10회 이상 공연을 펼친다. 전주 지역은 런파이브(주) 주관으로 작품 ‘조선셰프 한상궁_전주비빔밥 맛의 여정’이 전주 대사습청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19시에 공연한다. 

김제 지역은 예술집단 얼간 주관으로 작품 ‘우리가 모르는 콩쥐 결혼 후’이 김제 동헌 내아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6시에 진행한다.

임실 지역은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작품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이 임실필봉문화촌 취락원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20시에 펼치진다. 

고창 지역은 고창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이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17시에 이뤄진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브랜드 공연이 지역 경제와 관광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올해 진행되는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