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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 "민주, 이대로 가면 국힘 과반 저지 못할 것"
"역대 정당, 불공정 공천 드러나면 총선에 나쁜 영향"... "민주, 지금처럼 전면적 난폭 공천 이뤄진 건 처음 봐"
기사입력 2024-02-26 오후 9:52:00 | 최종수정 2024-02-26 21:52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는 오는 4·10총선 결과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상태로 가서는 국민의힘 과반획득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예고하듯이 지금 대로 간다면 민주당이 패배하고 국민의 힘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역대 거의 모든 정당들이 공천과정에서 불공정함이나 난폭함이 드러나면 총선에 나쁜 영향을 받곤 했다"며 "저는 기자로서, 정치인으로서 40년 이상 한국 정치를 관찰했거나 경험했는데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이 전면적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들은 우선 조직 내부의 균열을 가져오고 일반 국민들은 실망하게 되기 때문에 선거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며 "어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선거 승리를 바라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승리하지 않더라도 당을 장악하는 것이 그분의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등의 내부발언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저희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는 것 또한 불행의 시작일지 모른다고 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지금처럼 도덕적으로나 조직이 붕괴되어 간다면 저희들의 책임은 더 커질 것이고, 저희라도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국민의힘 과반의석 획득 저지를 해야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새로운미래로서는 민주당이 잘 되길 바라지, 망가지길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제3지대 역할에 대해서는 "한국 정치는 타협에 매우 미숙한 문화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거대양당이 좀처럼 타협하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계속하면서 시간을 허송하고 국가 유기나 국민의 생활을 방치하는 그런 일이 계속되지 않도록 저희들은 중재안을 내고, 타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 어떤 극단의 주장들이 현재하는지는 잘 알 것"이라며 "예컨대 국민을 분열케하는 인기영합주의는 배격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저희 노선을 묻는다면 역대 민주당이 추구해 왔던 가치들을 시대변화에 맞게 더욱 성숙시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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