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학술지 『공존의 인간학』 제11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존의 인간학』은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와 관련한 담론 선도와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2019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씩 발간되며, 2023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공존의 인간학』 제11집에서는 ‘경계 밖의 인간 무리’라는 주제로 기획논문 4편과 일반논문 9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13편의 논문, 그리고 특별기고문 1편 등 총 14편이 수록됐다. 

기획논문에서는 김기현(한국침례신학대)의 ?디아스포라, 숙명에서 사명으로?에서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내포하는 ‘유배’에 대한 두 관점인 ‘숙명’과 ‘사명’에 대한 탐구했다. 

일반논문은 사회학, 식문화, 역사학(중국근세사), 영상문학, 영화사, 철학(동서비교철학, 한국유가철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성과가 수록됐다. 

이 외에도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총리의 ?<아시아 평화와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 일·한 협력을 통한 미·중 대립의 제어?가 특별 기고됐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현재 『공존의 인간학』 12집 발간을 목표로 다양한 학문 성과를 모집 중이다. 수록된 논문은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https://www.jj.ac.kr/icsk)에서도 원문을 볼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