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도내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전북지역에서는 1,900여 개의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138,777명에게 전년 대비 18% 증액된 1인 연간 13만 원을 지급, 전체 대상자 154,149명 대비 90% 규모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충전되지만,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되지 않는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신규 발급 희망자는 선착순 지원인 만큼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발급받길 바란다”며 “올해도 도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재단 교육문화팀(063-230-7451~5)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