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9일과 11일 양일간 설맞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일 전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당은 물론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우리놀이터 마루달,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 등 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이뤄진다.

먼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쌀강정 만들기 △전통놀이(윷점보기, 종지윷놀이) △한지공예(가오리연, 한지소품함) △수공예(압화 액자 소품, 사각한지 서랍장) 등이 펼쳐진다. 

특히 9일에는 전통문화콘텐츠 창작소 KTCC:ON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 전당을 찾는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포토존 사진 촬영 인화 이벤트와, 한지엽서를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윷점보기, 종지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전통한지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통한지 제조, 한지 연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당 누리집(www.kt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도영 원장은 “갑진년 복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