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예술인파견지원‘전북예술로’사업에 참여한 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지점장 하주완) 등 3개 기업·기관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재단-기업·기관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전국 200개 기업·기관 중 적극적인 사업 참여, 자체 예산 지원 등 기여도가 높은 3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이에 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은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주제로 예술로 사업을 진행했다. ‘폭력 치유 프로젝트’실행을 위한 기획으로 하이트진로와 사회공헌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다. 아동·청소년에게 친근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테마 음악을 기반으로 음악 예술의 신선한 변신, 떠들썩한 음악회의 즐거움을 목표로 기획했으며, 지난 11월 25일 그룹홈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의 편의를 위해 연습실 대관, 각종 악기 및 음향 장비 임차와 아동·청소년 가족들을 위한 간식, 식사 제공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 하주완 지점장은 “예술로를 통해 도내 예술인들과 함께 좋은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예술과 함께 협업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에 파견된 ‘전북예술로’ 예술인은 소영진, 강지수, 국은예, 김혜련, 이희정으로 음악과 문학의 예술인이 모여 6개월간 음악극을 위한 기획과 연습을 진행해 왔다. 

이들은 “기업의 많은 도움으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즐겁고 유쾌한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후 아이들의 음악회 감상문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창작지원팀(063-230-7445)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