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 옥창민·국민희 학예연구사가 각각 도지사상과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자랑스러운 박물관·미술관인상은 지난 2017년부터 전북도에 있는 박물관 미술관 재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학예연구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도지사상을 받은 옥창민 학예연구사는 2018년부터 본교에 재직하면서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고분군 정빌발굴조사’, ‘부안 진서리 요지’ 등의 문화유산 조사 및 학술연구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전주대학교 박물관을 다녀 갔다. 

이어 협의회장상을 받은 국민희 학예연구사는 2016년부터 재직하면서 ‘평생교육원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 ‘찾아가는 박물관’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으로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박물관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노력했다. 

도지사상 및 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두 연구사는 “전주대학교 발전에 조그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 교육, 학술연구를 통해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성장해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