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어린이(6~10세)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왕의 상징에 대해 이해하고 용 에코백을 색칠하는 '임금님 납시오!'는 상설전시 전주와 조선왕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어 조선시대 선비의 소망을 그린 그림인 ‘평생도’ 속에 등장하는 물건을 만져보고 미니 병풍을 만들어보는 '평생도 속 물건 찾기'는 매주 수요일 3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상호작용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끝으로 조선 선비의 아이템인 갓과 부채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 갓을 만들어보는 '선비잇템'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어린이박물관 왼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열린공간 온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https://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