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기업(전북은행)-재단-예술인(단체) 연계 지역상생협력 메세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 후원으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가 주최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고창예술제는 한국예총 고창지회의 분과인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회원들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고창군민들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호위드오케스트라, 국악(판소리, 민요, 단가), 가요, 벨리댄스, 색소폰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과 초청 가수 박진도의 특별 무대도 펼쳐진다.

고창 고인돌 농악단의 길놀이로 서막을 여는 이번 예술제에는 모양고고장구단, 민요단 녹두꽃 소리애 공연과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 유서연 회원의 ‘아버지의 눈물’시낭송, 강호 항공고 오케스트라, 고창색소폰 앙상블, 완주시니어합창단, 고창출신가수 김현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한국예총 고창지회 문인협회의 시화전, 오난록 작가 설치미술 그리고 미술협회 회원전이 열린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고창예술제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을 펼칠 무대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예술의 향기 속에서 모두가 누리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