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는 2020 전북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지원작 '소년들' 시사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10분부터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은 1999년 완주군 삼례 나라슈퍼에서 발생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소년들'은 김제 신풍동을 비롯해 전주시 교동, 평화동, 덕진동 및 완주군 일대에서 총 53회차 중 전라북도에서 43회차 촬영을 진행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는 전주시의 영화산업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관심과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며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전주영상위원회 인스타그램에서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 당첨자에게는 초대권(1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회 당일 전주영상위원회에서 배포한 초대권을 지참해야 티켓으로 교환 가능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