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5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1층에서 ‘전북지식살롱’ 13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초 버추얼 걸그룹을 제작한 ㈜펄스나인(Pulse9)의 박지은 대표가 ‘미래의 엔터테이너를 위한 AI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르면 박지은 대표는 2017년 ㈜펄스나인을 설립한 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기술 ‘딥리얼(Deep real)’ AI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켰다. 그렇게 탄생한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는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불리며 국내 버추얼 휴먼 중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터니티’는 버추얼 휴먼 중 유일한 K-Pop 스타로 영국 왕립박물관(V&A)의 기획전시인 ‘한류! 코리안웨이브’에 초청 전시됐다. 또한 영국 공영방송 BBC, 프랑스 AFP 통신, 중국 CGTN 등 해외 에서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신기술을 통해 현존하는 아티스트와 공존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돌로 언급되기도 했다.

특히 ‘이터니티’의‘DTDTGMG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50만회를 돌파, 해외에서 발생하는 조회수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이터니티’는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4~15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디어 아트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버추얼 휴먼의 특징을 살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메타버스 및 가상인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https://naver.me/F8bJdkwI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6)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