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2023 생활문화거점지원사업 '오늘동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개소한 동문창작소 현판 제막식, 입주 작가 작품 전시회, 작업실 개방 등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에 따르면 전주 동문거리 삼양다방 3~4층에 위치한 동문창작소는 작업실 9실, 공용(휴게)공간 1실, 간이수장고 1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각예술분야 작가 9명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주한 작가는 구경아(아크릴), 김효정(서화), 박성수(수묵화), 엄수현(유화), 이가립(오일파스텔), 이미영A(유화), 이미영B(수채화), 이수정(회화, 공예), 임희성(아크릴) 등이다.  

이번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동문창작소의 작가 작업실 공개와 동문예술거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입주 작가 작품 전시회(공유화음실)가 열린다. 특히 모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소정의 기념품도 마련됐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동문거리 고유의 원도심 문화의 확산과 작가의 창작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동문창작소가 많은 관심 속에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jjcf.or.kr)이나, 생활문화팀 담당자(063-287-2012)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