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임실과 익산에서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적 여건, 고령 등으로 인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이 힘든 도내 지역 주민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19일은 익산시 삼성동 부송주공 1차 관리사무소 앞에서, 21일은 익산시 모현동 모현주민센터주차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미술, 공예, 캠핑용품, 체육용품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문화마을이 엄선한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뿐만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로 7만원 이상 또는 전액 소진시엔 기념품도 증정한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앞서 12일엔 익산에서, 13일은 임실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문화장터 이용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카드수혜자 중 90% 이상이 장터 참여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10월에는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6회 추진키로 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통해 상품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년층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문화장터로 예술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1인당 연간 11만원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교육문화팀(063-230-7451~5)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