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9월 5일까지 '2023년 문화예술교육 국제 교류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 단체 대상으로 국외 문화예술교육 현장 탐방 및 교류 기회 제공을 통해 선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도내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예술교육분야 예술인들에게 보다 확대된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도내 문화예술교육 단체 총 3개소 내외 대상 국제 교류 활동에 필요한 직접 경비(항공권·숙박비 등)를 일부 지원하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9백만원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단체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 해외 문화예술교육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국제 문화예술교육 행사를 참여하거나, 해외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예술가와 교류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단체별 교류 활동을 토대로 도내에서 적용가능한 사업계획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체별 문화예술교육 경험에서 비롯한 고민과 탐구점을 바탕으로 국외 문화예술교육 탐방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연구와 콘텐츠 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재단 교육문화팀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63-230-7463)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