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9월 1일 오후 4시 중정에서‘2023 무형유산축전’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전승’과 ‘창조’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해 마련되는 무형유산 종합축제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립무형유산원 기념·축하영상 상영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김영자 등의 축하공연과, 방짜 유기 타종 개막 기념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또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무형유산 전승에 공헌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단체) 240여 명에게 대통령 명의의 증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증서는 240여 명의 보유자(단체)를 대표해 이영희(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정춘모(갓일 보유자), 빈순애(강릉단오제 보존회장/보유자)씨가 받을 예정이다.

 

이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연계 행사로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작품전, 미디어 아트(기록의 정원), 전통연희 판놀음(개막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