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5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전라북도교육청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공개모집 5명·학생의회 추천 3명·교육단체 추천 3명·도의회 추천 1명·교육감 추천 1명 등 총 13명이며, 도교육청 소속 당연직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교육처에 따르면 인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 대상을 5명이나 포함시켰고, 더불어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공정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직역별.직능별 배정도 고려했다. 

앞으로 인권위원회는 △인권 보호.증진 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학교구성원의 인권 관련 제도.정책에 관한 사항 △학생.교직원의 인권침해에 대한 권리구제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교육감이 학교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임기는 2025년 7월까지 2년간이고, 학생위원의 경우는 올 연말까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권위원회는 전북교육의 인권정책을 심의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는 전북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